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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메디컬 탑팀', 오연서 살고 탑팀 부활하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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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메디컬 탑팀', 오연서 살고 탑팀 부활하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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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메디컬 탑팀'이 훈훈한 결말을 그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마지막회에서는 최아진(오연서 분)이 모두의 우려 속에 수술실에 들어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진은 모두의 걱정에도 아랑곳 않고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왠지 모를 뭉클함을 자아냈다.


탑팀의 마지막 환자였던 아진. 엠이엔타입원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기에 최고의 의료진이 모인 탑팀 역시 수술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아진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탑팀은 저마다 맡은 수술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아진의 수술의 마지막은 연인 박태신(권상우 분)이 담당했다.

수많은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또 누구보다 천재적인 의술 실력을 지닌 태신이었지만 수술대에 누운 아진을 보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수술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진의 심장이 정지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태신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아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태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수술을 마무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아진은 정신을 차렸다. 아진이 깨어나자 태신은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후 아진은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고, 다시 태신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었다. 태신은 아진을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핑크빛 로맨스를 이어갔다.


한편, 그 누구보다 광혜대학교 제2병원의 건립에 열정을 쏟았던 혜수(김영애 분)는 갑작스런 혈관성 치매로 위기를 맞았다. 태형(전노민 분)의 도발에 큰 충격을 받아 쓰러진 혜수는 정신을 차렸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한 동료 의사들을 알아보지 못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다시 기억을 되찾은 혜수는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제2병원이 매각되는 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혜수는 한승재(주지훈 분)를 찾아가 자신의 제2병원을 향한 꿈과 열정을 설파하며 "한 과장은 참 이 작은 방에 있기에는 참 큰 사람이다. 행운을 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병원을 나섰다. 혜수는 자신이 병원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제2병원의 매각을 중단시켰고, 한승재를 원장으로 적극 추천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그리고 자신은 홀로 요양병원으로 들어가 치료에 전념했다.


승재는 이후 태신과 서주영(정려원 분)을 만나 메디컬 탑팀을 부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승재의 말에 태신과 주영은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결국 메디컬 탑팀은 부활에 성공했지만 재정적 지원이 아쉬웠고, 정부 지원금을 따내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팀웍을 보여줬다.


승재는 최연소 병원장으로, 메디컬 탑팀은 최고의 의료 협진팀으로 승승장구하며 연일 신문 지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 마지막 메디컬 탑팀은 정부 지원금을 타내기 위한 2차 관문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며 그동안의 갈등과 우여곡절을 이겨내는 훈훈한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이선균 이성민 이연희 이미숙 등이 출연하는 '미스코리아'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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