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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사망한 가운데 유족과 소속사 측이 기자회견을 연다.
김지훈 소속사 측은 12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후 9시 고인 사망과 관련해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유족들이 고인의 사인 등을 전해 듣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 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추측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훈은 당일 오후 2시 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그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중부결찰서는 현장에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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