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원, 전 세계 다른 법원들과 마찬가지로 혁신 옹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삼성-애플 2차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애플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12일 "대한민국 법원이 세계의 다른 법원들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혁신을 옹호하고 삼성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거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1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자사 상용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808 특허와 700 특허는 무효, 645 특허에 대해서는 애플의 비침해 결정을 내렸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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