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경영공시자료에 기재된 평균 근속연수를 기업 형태별로 비교한 결과, 공기업이 15년으로 가장 길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10.9년, 지방 공기업 8년의 순이었다.
공기업(30곳)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평균 근속연수 22.5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21년), 대한석탄공사(20.7년), 한국철도공사(19년), 한국전력공사(18.4년), 울산항만공사(18.3년), 한국공항공사(18.1년) 등이 뒤따랐다.
100대 기업(83곳) 가운데서는 KT가 평균 근속연수 19.6년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여천NCC(19.3년), 포스코(18년), 현대중공업(17.9년), 기아자동차(17.8년), SK종합화학(17.6년), 현대자동차(17.5년), 외환은행(17년), 대우조선해양(16.9년), 국민은행(16.1년)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지방공기업(53곳) 중에는 서울메트로(20.2년), 부산도시공사(16.7년), 울산도시공사(15.6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15.5년), 대구도시공사(15.4년), 부산교통공사(15.2년),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14.9년) 등이 근속연수가 길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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