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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내년 국민행복기금 사각지대 해소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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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학생과 중소기업인 지원에 매진하겠다는 내년 목표를 세웠다.


캠코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민행복기금을 출범,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양적 확대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행복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질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캠코는 관련법 통과가 늦어져 지원받지 못했던 학자금 대출 연체자들의 채무조정 신청을 내년 1월까지 받기로 했으며, 민간배드뱅크의 연체채권도 매입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채무자는 학자금 대출이 5만5000명(2638억원), 민간배드뱅크가 33만명이다.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의 연대보증채무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한다.


올해 말까지 채무조정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기보로부터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인과 관련한 공공채권 약 2조5000억원에 대해서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 신용회복지원을 채무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신용정보회사들의 업무수행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취업지원 등 실질적인 자활과 재기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캠코의 지사와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 서민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밀착형 상담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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