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철회·업무복귀 촉구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파업 중인 철도근로자들에게 "수서발 KTX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겠다"며 "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서발 KTX 법인은 정부부처가 협의해 만든 철도산업발전방안의 첫 번째 실천과제"라며 "부채규모가 17조6000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형태로 운영하더라도 지분은 철도공사를 포함해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등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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