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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사진)이 취임 일성으로 "범죄에 강하고, 도민에게 든든한 경기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제29대 경기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며 "다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는 내 가족처럼, 또 내 일처럼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경찰의 존재 목적은 여러가지 위험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그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 25회(사법연수원 15기), 행정고시 32회 등에 합격해 199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수사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청 수사부 형사과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등을 지냈으며 2011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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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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