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보험가입·홍보 실적 등 전반적 높은 점수 받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광주시에서 주관한 ‘2013년도 자치구 풍수해 보험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한해 보험가입 실적과 홍보 실적 등을 점수로 환산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남구는 보험가입 실적과 홍보 실적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세대나 세대주는 보험을 통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만큼 더 많은 세대가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자연재해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보험 가입 대상자는 온실과 주택으로, 온실의 경우 소유자가 풍수해 보험 가입을 신청할 경우 남구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험료의 8%를 보조해 주고 있다.
주택은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수급대상자가 살고 있는 주택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보험으로 일괄 가입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