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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호조…코스피 1% 상승, 2000 상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장 중 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4포인트(1.02%) 오른 2000.55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20만3000명 늘어 시장 예상치 1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유럽 등 해외 주요 증시도 지난주 말 급반등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우려되면서 지수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는 결과였다.


이날 코스피 역시 2000.52로 갭상승 출발한 이후 2000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4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65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43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1~3% 강세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 일보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2.25%)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네이버(NAVER),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한국전력은 4.89%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22종목이 강세를, 31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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