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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저소득층 위해 진단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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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업무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9일 오전 10시 중랑구청장실에서 노원구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진단 검사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중랑구가 복지자원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내년 1월부터 모든 임상과 진단 검사비, 검사를 위한 입원 진료비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대상자로서, 중랑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천받아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자체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중랑구, 저소득층 위해 진단 검사비 지원 9일 오전 중랑구청장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왼쪽)과 이창훈 원자력병원장(오른쪽)이 진단 검사비 지원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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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복지가 각각의 분야에서 따로따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자활?자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자원과 연계해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4월 중랑구-서울북부병원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협약 체결 이후 지난 9월 36개 기관으로 확대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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