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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 전통식품 명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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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일한 식품명인(황차·말차 제조부문)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


광주시,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 전통식품 명인 지정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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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황차·말차 제조부문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서민수씨는 광주지역 유일한 식품명인으로 ’93년 한국제다에 입사하여 부친 故 서양원(1993~2012, 식품명인 34호) 대표로부터 차 제조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이로써 2대에 걸쳐 식품명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제다는 지역대표 차생산업체로 우리나라 최초로 말차(가루차) 재현에 성공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황차(반발효차) 발효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차 제품을 생산해 왔다.

또한 해외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해 ’95년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수출을 해오고 있으며 ’12년에는 수출실적 10만불을 달성하였다.


특히, 서민수 대표는 전수받은 황차·말차 제조기술 그대로 제품을 생산하고 차의 대중화, 보급화를 위해 국내외에 무료 차 체험관을 설립하는 등 전통 차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통식품명인은 전통식품 제조·가공분야의 기능보유자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전통식품의 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자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박철수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우리지역 차생산업체인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가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 전통차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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