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주연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을 오는 12월 18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2월 12일 뮤지컬 '디셈버'의 창작곡 '스치다'로 김준수와 린이 듀엣곡을 온라인 선공개 한다.
'디셈버'의 남자 주인공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을 온라인에서 12일에 선공개함과 더불어 12월 9일 온라인 사전 주문 예약을 실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12월 18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김광석의 히트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와 더불어 '디셈버'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미발표곡 ’12월’은 김준수의 음색을 통해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본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창작곡 '스치다'도 이번 앨범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디셈버' 극 중 지욱과 이연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서 흐르는 지욱의 테마곡이 이번 앨범에서 듀엣곡 '스치다'로 편곡 됐으며 여성 대표 감성보컬 린이 듀엣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발라드 선율로 완성 된 이번 곡은 김준수의 울림 있는 보이스와 린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앨범 관계자는 "기존에 제작 돼오던 뮤지컬 OST와는 달리 수록곡을 다시 한번 새로이 편곡해 스페셜 앨범을 내는 경우는 대한민국 최초다"라며 "실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김준수가 故김광석의 곡을 어떤 색깔로 해석 했을지 기대하길 바라며 이와 함께 실력파 보컬 린과의 환상적인 듀엣곡으로 찬란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디셈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은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선주문 가능하며 구매 시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디셈버'는 오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