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1위 '무한도전'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2.5%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0일 방송분 13.7% 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 비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지만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스타킹'은 11.6%(전국기준)로 '무한도전'을 단 0.9%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앞으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고3 수험생을 위한 '그래, 우리 함께 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수능 성적 발표 다음날 모여 자신들의 과거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는 8.1%를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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