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300여명 참가...1만1000포기 담궈, 부산 저소득층 3200여 세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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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가 지난 6일 부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임직원을 포함해 하이트진로 서울 본사와 전국 30여개 지점 및 공장의 임직원 1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만1000포기로, 부산 16개 구청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 3200여 세대에 전달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년마다 열리는 전체 체육행사를 대신해 하이트진로 노사가 합의해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지난 5일 한국 고유의 나눔문화인 김장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하이트 출시 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아 사회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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