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버디만 10개 모아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 잭 존슨 2타 차 2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포효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골프장(파72ㆍ702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다.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11언더파 133타)로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과시했다.
지난 14차례 출전에서 우승만 5회, 준우승도 4회나 기록했던 '텃밭'이나 다름없는 무대다. 62타는 우즈가 2007년 바로 이 대회에서 세운 18홀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이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드라이버를 바꿔 나오는 등 신무기까지 장착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이날은 대부분의 아이언 샷이 핀 근처로 붙었고 4, 5m 떨어진 중거리 퍼트까지 쏙쏙 들어가 걸림돌이 없었다.
전날 선두 잭 존슨(미국)이 4언더파를 보탰지만 우즈의 위업에 2위(9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 매트 쿠차(미국)가 3위(8언더파 136타), '디펜딩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4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타나 까먹어 공동 16위(6오버파 150타), 호주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가 1주일 만에 다시 샷이 흔들리며 널뛰기를 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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