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센트(0.3%) 오른 배럴당 97.65달러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번 주에만 5.3% 올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5센트(0.50%) 오른 배럴당 111.53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가 20만300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힘입어 지난 10월 7.3%를 기록했던 실업률도 지난 달엔 7.0%까지 호전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실업률 지표가 크게 호전되고 최근 경기 관련 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하게 나옴에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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