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상속자들'이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부성철)은 2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1.4% 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 분)은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에게 부름을 받았다. 그 자리에서 은상은 김탄에 대한 사랑이 진심임을 드러냈다.
김남윤은 진노하며 두 사람이 헤어질 것을 거듭 종용했다. 은상은 결국 김탄과 만나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 시간이 흐른 뒤 은상은 김탄과 거리에서 마주쳤음에도 모른 척 지나쳤다. 김탄 역시 아버지 남윤에게 맞설수록 은상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은상을 지나쳤다.
하지만 김탐은 은상의 집까지 쫓아가 사랑을 갈구했다. 은상은 다가오지 말라고 말하며 뒤돌아섰지만, 김탄은 뒤에서 껴안으며 "나 너 못 놓겠다. 어떡할래"라고 애원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메디컬 탑팀'과 KBS2 '예쁜남자'는 각각 5.8%와 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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