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證 소액주주 유상감자 승인 호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소액주주 모임이 5일 금융감독원 앞에 모여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유상감자 승인을 호소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소액주주들은 직접 작성한 유상감자 승인 호소 엽서 1000여장을 금감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동조합의 파업 타결과 함께 유상감자가 하루 빨리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 4월 유상감자를 결의했지만 아직 금감원의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다. 유상감자 비율은 32.72%로 유상감자가 진행되면 약 3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이 각 주주에게 돌아간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