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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2억8천만원 연봉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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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2억8천만원 연봉 재계약 노경은[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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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두산 투수 노경은이 2억8천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 구단은 5일 노경은, 오현택, 윤명준, 최재훈, 고영민 등 8명과의 내년 연봉 재계약을 매듭졌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를 남긴 노경은은 1억2천만원 인상된 2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노경은은 “내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루한 협상보다 빨리 계약을 마치고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만족스럽다. 더 나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제대 뒤 중간계투의 기둥으로 거듭난 오현택은 5천만원 오른 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3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70이다. 윤명준과 최재훈도 함께 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각각 5700만원과 5천만원에 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고영민은 올해와 같은 7500만원을 받는다. 원용묵(2600만원)과 장승현(2400만원)도 동결된 금액에 주저 없이 사인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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