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550m 길이…‘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철도건설사업 순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원주∼강릉 철도사업의 32개 터널 중 강원도 평창에 있는 거문터널이 첫 번째로 뚫렸다. 이로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철도공단의 철도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원주∼강릉 철도사업(길이 120.3km)의 32개 터널 중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산321번지에 있는 거문터널(길이 550m)이 첫 번째로 뚫려 4일 오후 관통식이 열렸다.
거문터널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 12개월 동안 영하의 추운 날씨와 30도를 넘는 무더위 에서도 24시간 주?야간작업이 이뤄졌다. 공사엔 총인원 4800여명과 덤프트럭, 백호 등 장비 4400여대가 동원돼 1년여 만에 뚫렸다.
터널굴착은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공법을 바탕으로 진동이 없는 암파쇄 및 다단발파공법을 적용, 흔들림과 시끄러운 소리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를 줄였다. 또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경제적 시공으로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줄이면서 공사기간도 약 4개월 앞당겼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NATM공법’이란 지반자체를 주 지보재(支保材)로 이용하는 원리로 지반변화에 대한 적응성이 좋아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새 터널공사기법이다.
최정환 철도공단 고속철도처장은 “올 연말까지 공정률 18%를 이루고 횡성?둔내 노선변경구간도 이달 중 착공, 내년부터는 모든 구간에서 본격공사를 할 수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차질이 없도록 2017년 말까지 반드시 개통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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