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증권금융이 설립한 공익재단인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공식 출범했다.
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전액 출연한 총 184억원(기본재산 169억원, 보통재산 15억원)을 재원으로 지난달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지원, 금융인재 육성 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금융교육, 국내외 소외계층 사회복지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된 박재식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이사장은 출범 기념식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 큰 행복을 나누고자 재단을 출범시키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신뢰받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 재기희망 벤처기업인의 자녀와 저소득 우리사주조합 결성법인 근로자 자녀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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