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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증권금융은 '기관간조건부매매(기관간RP) 스크린 중개' 및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만기 30일 이내 전자단기사채의 모집주선(발행 중개)' 업무를 1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 측은 "업무 개시 첫날 오후 4시 현재 4조776억원 규모의 기관간RP 거래를 성공적으로 중개했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증권사 등 상업 금융기관의 고유 업무영역인 국고채, 회사채 등 일반채권에 대한 중개업무는 수행하지 않는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기관간RP 스크린 중개 방식을 도입해 거래체결의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담보부 자금거래인 RP를 활성화하고 제2금융권의 무담보 콜거래 의존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RP중개수수료를 콜거래 비용 수준으로 인하해 RP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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