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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김지수,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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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김지수,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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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지수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2회에서는 미경(김지수 분)이 남편 재학(지진희 분)의 불륜 상대녀 은진(한혜진 분)을 압박하는 긴박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미경은 자신의 남편과 불륜 관계에 있는 은진을 관찰하고자 함께 쿠킹 클래스를 수강했다. 은진은 미경과 친해지려 끊임없이 대화를 건넸지만, 미경은 시종일관 은진을 차갑게 대했다. 또 은진이 "세상 모두가 날 감시하는 것 같다"며 두려워하자, 미경은 "불륜은 감기 앓는 게 아냐. 암이지. 죽을 수도 있어"라며 섬뜩한 말을 내뱉기도 했다.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미경이었지만, 그럼에도 남편에 대한 사랑은 여전했다. 미경은 남동생 송민수(박서준 분)에게 "그 사람은 부모가 시켜 한 결혼이지만, 난 내가 하고 싶어서 결혼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뭐든 할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편의 휴대폰에서 은진의 이름을 확인한 미경은 타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미경 역의 김지수는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특히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남편의 불륜에 괴로워하고, 불륜녀 은진을 압박하는 모습은 왠지 모를 섬뜩함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결혼을 했거나 앞둔 사람이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결혼 생활을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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