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차바이오앤 "자회사 CHO 1500억 투자 유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 2일 국내 유수의 투자회사, 증권사와 함께 씨에이치오(CHA Healthcare Opreration)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씨에이치오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100% 자회사다.


투자규모는 총 1500억원으로, 이중 1100억원이 우선 투입된다. 추가로 거래종결일로부터 12개월 동안 400억원을 유상증자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에이치오는 해외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인수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가치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차병원그룹은 씨에이치오의 전략적 파트너로, 줄기세포 치료기술 및 예방·사후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지원 협력하며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병원 운영사업을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 서부에서 고급·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CMG제약은 씨에이치오를 통해 각각 자사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와 글로벌 개량신약을 상용화해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씨에이치오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으로부터 물적 분할돼 지난 8월13일 설립된 회사다. 미국 소재 자회사인 차헬스 시스템, 차리프로덕티브 매니징 그룹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해외병원 개발, 투자·운영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