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인재 으뜸기업 매칭사업 일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경기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과 일산 킨텍스에서 ‘2013년도 중진공-신한은행 으뜸인재 으뜸기업 매칭사업’ 취업연계연수 및 채용박람회를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학교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천받은 27여개 대학교에서 선정된 청년예비취업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취업연계연수 프로그램은 청년예비취업자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후 마지막 날인 3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연수 첫 날부터 2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에선 청년예비취업자들을 위한 취업스킬(면접 및 이력서 작성)·신입사원 소양교육, 자기발전 및 조직 적응역량 강화 교육 등의 취업연계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일산 킨텍스 2전시장 6C홀에서 중진공이 선정한 약 60여개 으뜸기업과 중진공의 취업교육을 받은 으뜸인재(전문대·대졸 미취업자)간의 ‘채용박람회'가 열려 취업 매칭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취업특강 및 채용면접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용면접, 진로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을 통해 기업들은 인재 채용 기회를 갖고, 학생들은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은성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예비취업자에게는 동기부여와 일자리를 소개하고, 참여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신한은행 으뜸인재 으뜸기업 매칭 사업’은 지난해 시작돼 중진공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과 중진공의 취업교육을 받은 청년 구직자를 매칭함으로서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일정기간 정규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해 취업인력 1인당 최대 600만원 이내의 인건비 지급, 취업자·선임자 워크숍 실시, 해외우수기업 견학 등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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