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 추리닝이 이번 주 홍콩 경매에 나온다.
이소룡의 팬들이 갈망해 마지않는, 이소룡이 사망유희에서 입었던 노란색 점프슈트가 오는 5일 홍콩 경매에 등장한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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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유희는 이소룡의 유작으로 이소룡은 사망유희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1973년 의문사했다.
이소룡의 점프슈트는 한 홍콩의 재단사가 주문제작한 것이다. 영화 촬영 후 세탁을 하면서 현재 점프슈트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15㎝가량 길이가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서는 사망유희 때 이소룡이 사용했던 쌍절곤과 대나무 채찍 등 14점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경매를 주관할 홍콩 경매업체 스핑크는 이소룡 점프슈트의 낙찰 예상가가 25만~30만홍콩달러(3408만~409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핑크 측은 이소룡이 이들 물품을 친구이자 제자인 타키 키무라에게 줬고 키무라씨가 이를 자신들에게 팔았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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