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등학생 홍보단 발족"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 홍보단이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식)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완도군청에서 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홍보단은 완도고등학교 1-2학년 남녀 재학생 동아리 모임인 ‘완전체’(완도 전체를 체인지 하는데 참여하자) 회원 20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 학생들은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틈틈이 다중집합장소에서 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장인 임민우(2년)군은 “완전체는 학생신분에 어긋나지 않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올바른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동아리 모임이다”며 “내년에 열리는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은 물론, 내년 3월까지 박람회 UCC를 제작해 유튜브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 김종식 위원장은 홍보단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애향심을 실천하며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학교 교육 못지않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이다”며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사기를 높였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홍보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하고, 홍보단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