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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원기찬·박동건…혁신 3인방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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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미래사업 키우고 조직문화 바꾼다

이서현·원기찬·박동건…혁신 3인방 전진배치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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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삼성그룹 사장단 승진자 중에서는 오너 일가 중 유일한 승진자인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을 비롯해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눈에 띈다.


이서현 사장은 제일모직에서 삼성에버랜드로 이동해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을 맡는다. 이 사장은 201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3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이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패스트패션과 아웃도어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 사장은 제일모직에서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되는 패션사업의 제2 도약을 견인할 방침이다. 또한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 사장은 1973년생으로 서울예고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한 패션 및 디자인 전문가다. 1999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로 입사한 뒤 2002년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겨 패션연구소 부장·패션부문 기획담당·패션사업총괄·경영기획담당 등을 맡아 왔다. 2010년부터는 제일기획에도 적을 같이 두면서 기획담당 및 전략기획담당·경영전략부문장 등을 겸직해 왔다.

이서현·원기찬·박동건…혁신 3인방 전진배치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전했다.


원 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인사팀장 및 디지털미디어총괄 인사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장을 맡았다.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인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해 왔다. 원 사장은 삼성전자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삼성카드에 접목시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1959년생인 원 사장은 대신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인사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북미총괄 경영지원팀 담당 부장, 북미총괄 인사팀장, 경영지원총괄 인사팀 인사기획그룹장, 디지털미디어총괄 인사팀장, DMC(완제품) 부문 인사팀장,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서현·원기찬·박동건…혁신 3인방 전진배치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와 함께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임인 김기남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이동했다.


박동건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 및 메모리·액정표시장치(LCD) 제조 등을 두루 경험한 부품 전문가다. 박 사장은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장으로 부임한 뒤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제조 혁신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59년생인 박 사장은 장충고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UC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삼성반도체로 입사해 제품기술팀에 있다가 1998년 삼성전자로 이동해 메모리사업부 D램 PA팀 수석연구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 담당 임원·소자연구팀장·차세대연구팀장, 메모리사업부 D램 PA팀장·제조센터장, LCD사업부 제조센터장, LCD사업부장을 거쳤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LCD사업부장을 역임해 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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