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엽기듀오 노라조의 신곡 '야생마'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노라조의 '야생마'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12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3주 만에 33만여 조회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아울러 16일 공개된 다큐멘터리 형식의 '야생마' 뮤직비디오 역시 2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두 뮤직비디오 조회 수 합계 50만 건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적에 일각에서는 공통적으로 말(馬)을 연상시키는 요소와 개성 넘치는 뮤직비디오 때문에 '노라조가 싸이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라조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야생마 분장과 박력있는 군무, 일명 '아이엠 그라운드 안무'는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전 세계 네티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겠지만 재미가 있다", "이건 정말 재밌는 것 같다", "세상에! 이 노래는 어메이징하다. 정말 재밌다", "나는 정말 이 뮤직비디오를 사랑한다. 그것은 나를 웃게 만든다", "이 두 남자는 그냥 대단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팬들 역시 "이런 게 바로 싸이급이다", "노라조 노래는 언제 들어도 신난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해외 팬들 반응이 더 재밌다", "왜 (댓글이) 다 외국인이야 어색하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독자적으로 노라조 프로덕션을 설립한 조빈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야생마'는 노라조다운 힘찬 사운드와 노홍철의 맛깔나는 피처링,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로 인기몰이 중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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