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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승용차로 아내 식당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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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승용차로 아내 식당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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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충남 천안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닭갈비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3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의 한 닭갈비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6명의 손님들은 와장창 소리에 혼비백산했다. 난데없이 승용차 한 대가 닭갈비집을 덮친 것이다. 차량이 식당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식당 현관은 부서졌고 유리창이 깨져 유리조각이 사방으로 튀었다. 내부 집기들도 산산조각이 났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이곳에서 식사 중이던 6명은 전원 무사했다.


황당한 것은 이 차량의 운전자가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한모(61·여)씨의 남편인 함모(61)씨였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다. 사건 당일도 함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승용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일 함씨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함씨에게 조사 출석을 요구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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