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패션왕 코리아' 2라운드 경연에서 38표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패션 경연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에서는 본격적인 2라운드 경연이 시작된 가운데, 보라-이주영 팀이 첫 번째 순서로 나섰다.
이날 보라는 1분 PR 시간을 이용해 "우리 팀은 12월의 프러포즈에 걸맞게 두 커플의 프러포즈 의상을 준비했다. 한 커플은 영(young)하고 풋풋한 의상이다. 양쪽에 보이는 커플은 성숙한 커플이다"라며 "반전이 있는 의상도 준비했다. 그리고 여성스럽게 라인 처리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라의 열정적인 설명에도 불구하고 패션 피플 100인의 선택은 냉정했다. 투표 결과 총 38표를 얻은 것.
보라는 투표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정말? 정말?"이라고 말하며 두 눈을 크게 떴다. 보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면이 컸다. 점수도 점수지만, 내가 순번을 잘 못 뽑아서. 좀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에는 보라 외에도 티파니 윤건 이지훈 김나영, 금속공예가 임동욱, 비주얼 아티스트 추미림 등이 출연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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