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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 정부(Gov3.0) 기반의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스마트 정부(Gov3.0)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를 2일 정식 오픈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웹사이트 운영환경을 도입했다.


시는 외산장비가 선점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국산DB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고, 외국의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최초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웹사이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통합플랫폼의 구축으로 인천시 대표 웹사이트와 직속기관 및 사업소, 패밀리 웹사이트 등 총 52개 웹사이트의 통합 운영 환경이 마련되고 사이트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졌다.


단순 HTML만으로 구성돼 있는 기존의 웹사이트와는 달리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생성·수정 및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신규 콘텐츠와 십년 이상 보존되고 있던 다양한 웹 콘텐츠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웹사이트가 인천시 소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시형 홈페이지였다면 개편된 웹사이트는 시민들의 참여와 정보 공유가 가능한 개방형 웹사이트로 탈바꿈했다.


정보공유의 대표적인 사례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구축된 데이터공유센터(open.incheon.go.kr)이다. 인천시의 다양한 데이터 공개는 물론 콘텐츠별 고유 식별 주소를 부여해 검색이 원활하고 타 사이트와의 정보공유가 쉬워졌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인천시 메인페이지에 연계해 시민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통해 인천시의 정보를 가져가거나 소셜 댓글을 이용해 실시간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밖에 시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와 공연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통합예약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와 연계돼 행사장 위치정보는 물론 지역별, 행사별로 쉽게 구분돼 시민들이 콘텐츠를 검색해 빠른 예약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사이트 운영예산을 큰 폭으로 절감했고 시민들의 사이트 접근성 향상, 개방·공유·소통의 인천시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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