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박미선이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특히 이 집을 이봉원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서는 박미선의 집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곳은 박미선의 집 앞에 있는 텃밭이었다. 식구들을 위해 시아버지가 직접 사과부터 배추, 무, 대파 등 갖가지 채소를 재배해 먹고 있다고. 깜짝 출연한 이봉원의 아버지는 아들의 유행어까지 따라하며 감출 수 없는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박미선의 집을 본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응답하라 1994'를 떠올리게 하는 오래된 가전제품이었다.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분위기와 변색되어 두 가지 색을 갖게 된 가전제품에 모두 놀라워했지만 박미선은 "고장 나지 않으니 버릴 수가 없다"며 몸에 배어있는 알뜰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박미선의 집에는 다양한 종류의 난 화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난 화분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있어 게스트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박미선 집 난 화분의 비밀과 시어머니의 맛깔 나는 음식솜씨까지 볼 수 있는 '세바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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