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19억2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16%, 220%씩 대폭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적자였던 것이 올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실적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제주도 중국관광객 급증에 따른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의 활황을 꼽았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로 본다면 3분기 실적이 터닝포인트가 돼 4분기부터 더욱 가파른 실적 상승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사업성장성을 두루 갖춘 내실 있는 카지노 레저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자회사 마제스타카지노의 원활한 고객 수급을 위해 제주도 중문단지 내 100억원대 대규모 호텔을 인수하고 12월 중 마제스타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