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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된 비트코인, 이 정도는 알고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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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치가 12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연초만 해도 10달러대던 가상화폐는 이제 금과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가장 오래된 화폐수단의 하나인 금과 이제 등장한 지 5년 정도 된 실물도 없는 가상의 화폐가 같은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런 가운데 투자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부분만 부각되면서 투자에 앞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면 비트코인을 얻기 위한 투자나 채굴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느 게 정확한 값어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비트코인의 정확한 가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틴곡스에서는 지난 28일 최고 1170달러를 기록했지만 비슷한 시간 슬로베니아의 비트스탬프에서는 1039달러였고 영국 코인데스크는 1048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금값'된 비트코인, 이 정도는 알고 투자해야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인덱스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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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 비트코인에 대해 각 거래소 간 평가가 다른 것은 비트코인 거래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불규칙적인 거래량과 기술적 문제가 가격 급등락을 불러오고 각 거래소 간에 가격 불균형 문제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올해 초 비트코인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비트코인 가치 산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던 마운틴곡스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거래비중이 20% 남짓으로 급감하며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대변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때문에 코인데스크는 지난 28일부터 비트코인 가치를 보다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 기존에 활용하던 BTG-E와 비트스탬프 자료 외에 마운틴곡스의 자료도 추가하기로 했다.


WSJ는 거래소 간 비트코인 가치의 차이는 거래 규모가 늘어나야만 해소될 사안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분실·해킹·보안 생각은 해봤나=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이면에 놓여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나타나기보다는 가려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만약 비트코인을 스마트폰의 전자지갑에 저장했는데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나 전자지갑의 보안키를 분실할 경우를 상상해 보자. 이 경우 비트코인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재산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의미다.


이런 일은 현실에서도 벌어졌다. 제임스 하웰스라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는 현재가치로 750만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집어 던지는 실수를 범해 애써 채굴한 비트코인을 모두 잃은 경우다.


비트코인이 저장된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도 비싼 돈을 지불하고 사둔 비트코인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비트코인 투자 열기에 동참하려는 욕심을 부리기 이전에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확인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조언했다.


◆직접 파본다고? 전기료만 나갈 텐데= 비트코인을 사는 대신 문제를 풀고 받는 것을 채굴(mine)이라고 한다. 투자 외에 채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개인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초기에는 개인용 PC로도 채굴이 가능했다는 설이 많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숙제가 웬만한 PC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제시되는 과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도록 설계돼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고성능인 컴퓨터로 더 많은 시간 동안 풀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에 주로 쓰이는 채굴용 '리그'는 주로 컴퓨터용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여러 개 묶어서 활용하는데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켜 놓고 채굴을 해도 웬만해선 비트코인을 하나 만나보기도 쉽지 않다고 채굴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런 컴퓨터가 한두 개 필요한 게 아니다.


오히려 채굴은커녕 전기요금 폭탄만 맞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일반 컴퓨터에 비해 채굴을 위해 그래픽카드를 여러 개씩 사용하다 보면 전력소비가 대폭 상승하게 마련이다. 당연히 전기료가 급증한다. 누진요금하에서 전기요금은 더욱 폭증한다.


비트코인 채굴 정보 업체인 블록체인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채굴자들은 약 14만7000달러어치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 평균 전기료인 1㎾h당 15센트를 적용한 계산이다. 단순히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데만 사용된 비용이 이 정도다.


비트코인 채굴에 소비되는 전력량도 982㎿나 된다. 이는 미국의 3만1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강입자총돌기(LHC)의 사용전력량의 반이나 된다.


물론 비트코인 가치 상승이 전기요금과 채굴장비 비용을 앞선다면 충분히 채굴에 나설 이유가 될 것이다.


이 때문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모아 채굴용 장비를 구매하고 비트코인 채굴에 나서는 해외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스위스에서 GMP라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운용하는 리카르드 포루브칸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은 자금으로 컴퓨터를 사들여 20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해 이 중 65%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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