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28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안후이 시멘트를 비롯한 재료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주가 지수가 1달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8% 오른 2219.37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1% 상승한2439.53를 기록했다.
중국신화에너지와 옌저우석탄의 경우 국가위원회가 어수선한 석탄 생산량을 억제하겠다는 발표 이후 최소 2.1% 올랐다. 상하이 소재 다이어리 제조사인 브라이트 다이어리 & 푸드는 국영기업인 모기업의 회장 교체 소식에 5.2% 급등했다. 안후이 시멘트는 BNP 파리바 은행이 중국 정부의 개혁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면서 6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드래곤 생명의 우칸 자금매니저는 "개혁안에 대한 청사진과 안정적인 경제 환경으로 투자자들이 '주식 사자(Buy)'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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