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상수도 특별 관리기간 운영…동파예방 극대화로 주민불편 최소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장성군이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 관리 및 동파예방에 적극 나섰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급수대책 상황실 및 기동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파 기간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와 배관 파손, 상수도관 동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시설의 긴급복구와 함께 비상급수를 지원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파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한파 예방 안내문 등을 마을에 배부해 주민들이 한파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는 마을 상수도를 비롯해 관내 정수장과 취수장 등 128개소를 대상으로 배관 보온시설 및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로 동결이 잦은 지역은 심야시간은 물론, 낮 시간에도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는 등 혹한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파, 누수 등 상수도 동파 피해가 발생하면 경관도시과( 061-390-7522)나 정수장( 061-390-761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