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 장성군 북이면서 사랑나눔 봉사 펼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장성군 북이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김보곤) 초아의 봉사단이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한방 의료진, 이·미용인, 사진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해 북이면민 42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한방 무료진료를 추진하고, 진찰 후 영양제 주사와 함께 시력이 낮은 어르신께는 돋보기도 증정했다.
또, 70세 이상 장수 커플의 사진촬영이 이뤄져 주변에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으며,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경품추첨과 위문공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북이면 자원봉사회(회장 김효순)는 봉사단과 면민들을 위한 점심봉사를, 백양사농협(조합장 김용석)에서는 주민수송 지원을, 북이면민의날추진위원회(회장 황하영)와 북이면재광향우회(회장 신흥수), 북이면재경향우회(회장 송동호)는 경품을 기증하는 등 북이면 사회단체와 기관에서도 이번 행사를 함께 했다.
송준용 북이면장은 “행사의 준비부터 끝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자와 면민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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