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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2월 2일부터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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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부터 전화 02-737-2763으로 접수
시중가의 약 70% 가격에 구매 가능
저소득층 등 가구* 중 디지털TV 미보유 가구 대상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2월 2일부터 저소득층이 디지털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등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개시한다.

미래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디지털TV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디지털 방송서비스에 대한 요금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디지털TV 보급률은 69% 수준이나, 저소득층의 디지털TV 보급률은 36.4%에 불과하다.

디지털TV 보급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가구 등 약 197만 가구 중 디지털TV가 없는 가구이다.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디지털TV가 없는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 TV를 시중가의 약 7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TV 보급지원과 함께 시청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방송 매체에 대한 안내와 후속절차에 대한 지원도 제공해 신청자가 최소의 부담으로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경우는 디지털시청 100%재단과 협조해 수신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과거 지상파가 아날로그로 전송되던 시기에는 화면 겹침·퍼짐이 발생하는 등 난시청 지역이 많았으나 2012년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된 이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형안테나 설치만으로도 깨끗한 지상파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저렴한 디지털 케이블TV 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복지형 상품*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추가적인 요금부담 없이 아날로그 의무형과 동일한 방송채널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DVD 등 양방향 서비스 또는 더 많은 채널의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30% 내외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도 지상파 직접 수신을 위한 안테나 설치지원과 유료방송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요금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보급형 디지털TV를 구매를 희망하거나 디지털방송 매체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02-737-2763으로 전화하여 신청을 하면 된다.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보급형 TV 구매가 가능한 대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TV 모델 선택, 시청희망 방송서비스 선택 후 발급되는 가상계좌에 구매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구매가 완료되면 가전사에서 TV를 지정한 주소로 배송·설치하며, 선택한 방송서비스에 따라 안테나 설치, 유료방송 설치 등의 후속지원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보급지원 대상자 여부 확인은 신청자가 처음 전화신청을 할 때 디지털TV 보급 지원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신청자가 별도로 증명서를 제출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TV 구매와 방송 선택에 따른 TV 제조사와 방송사업자의 지원도 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므로 한 번의 전화 신청만으로 모든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보급형 디지털TV 사양 및 가격 등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 관련 상세내용은 12월2일부터 홈페이지 ‘디지털 마당’(www.digitaltv.or.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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