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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황용기·차수열 부사장 등 총 14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2명 외에 전무 4명, 상무 8명 등이 승진했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 16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규모다.
대형 제품 개선과 차별화 제품 발굴을 통해 제품 리더십을 확보한 황용기 TV사업부장 전무와 FHD OLED 패널 세계 최초 양산 및 플라스틱 OLED 공정 개발,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 개발에 성과를 올린 차수열 OLED패널그룹장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초대형 UHD, 고수익 ART 시리즈 등을 개발한 김명규 TV개발그룹장 상무와 연구개발(R&D) 전략 총괄로서 특허·열린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 낸 송영권 기술전략그룹장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 생산 및 중국지역 전문가인 이중희 중국 연태법인장 부장 등 총 8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시장 선도 및 성과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을 인사의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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