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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닛케이 0.4% 하락…소프트뱅크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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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1만5449.63, 토픽스지수는 0.5% 내린 124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새벽에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 기록을 남기며 랠리를 펼쳤지만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분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업종만 1.53% 상승하고 기술(-0.06%), 산업(-0.34%), 금융(-0.3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5일 고점을 찍은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에 2.8%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인터넷 쇼핑업체 라쿠텐은 도쿄 증권 거래소 1부 시장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6.4% 급등했다. 파나소닉이 주력 반도체 공장 3곳을 이스라엘 반도체회사 타워재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소식에 3.5% 올랐다


도쿄 소재 다이와투자증권의 몬지 소이치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분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고 있을 뿐 주식시장을 흔들어 놓을 충격적인 부정적 뉴스가 나온 것이 아니다"라면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과 일본 경제에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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