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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직개편…사업본부 직속 연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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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는 각 사업본부 직속 연구소를 운영하고 해외영업조직도 하나로 통합한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현 5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하되 하부 조직 간 시너지 확보 및 자원 투입 효율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먼저 기술·제품 간 융·복합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장 직속 연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제품별 개발은 각 제품 사업담당이 맡는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별 사업담당 산하 냉장고연구소와 세탁기연구소의 일부를 통합해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직속 HA연구소를 신설한다. 각 제품별 사업담당 산하에는 냉장고개발담당 및 세탁기개발담당을 각각 신설해 제품 개발을 수행토록 한다.


또 조직기능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제품 사업담당별로 운영하던 해외영업 조직을 통합해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해외영업조직은 기존에 글로벌마케팅부문장(GMO)으로 있던 김기완 부사장이 이끈다.


LG전자는 GMO 조직을 GSMO(글로벌영업마케팅부문장)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외 영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GSMO는 한국·미국 등 주요 시장의 사업을 총괄했던 박석원 부사장이 맡는다.


또 LG전자는 지리적 연계성 등을 감안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을 관할하는 아시아지역대표를 신설하고 김원대 전무를 임명했다. 유럽지역 내 기업 간 거래(B2B)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지역대표 산하에 유럽B2B법인도 신설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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