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는 28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본사 연구원에서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김석준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모두 200여 명의 수력발전 기자재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협의체는 정밀 교정시스템을 비롯한 선진 기술력을 갖춘 국제적 수력기자재 성능시험센터 발족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 육성과 관련 기자재 국산화 및 제품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센터 개소와 더불어 2030년까지 수력발전 분야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및 중소기업 매출 1조원 돌파, 국내 노후 대수력 개대체 국산화율 100% 달성 등을 위한 정부와 각계의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계운 사장은 "정부 3.0 구현과 창조경제 실현에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분야 원천기술 및 품질 인증 공신력 확보, 시장 확대 등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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