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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P]쌀가루 입히고, 천연꿀 발랐더니 40만개 '꼬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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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위대한닭강정'

[슈퍼스타P]쌀가루 입히고, 천연꿀 발랐더니 40만개 '꼬끼오' ▲ 편의점 GS25에서 판매 중인 '위대한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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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편의점 GS25의 '위대한닭강정'이 편의점 야식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S25는 지난 5월 닭고기 전문 중소 식품업체인 '새아침'과 손잡고 '위대한 닭강정'을 출시, 냉장 안주류 카테고리 내 판도를 흔들었다.


GS25의 '위대한 닭강정'은 '새로운 냉장 안주류 상품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한 상품으로 PB브랜드인 위대한 시리즈의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닭강정 수준의 중량(600g)에 가격은 그 절반 수준인 6900원이다.

'위대한 닭강정'이 출시되기 전까지 편의점 진열장을 차지하고 있던 냉장안주류는 족발, 편육, 훈제닭다리, 곱창과 같은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편의점 냉장 상품의 경우 전자렌지 가열만으로 그 풍미를 살려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는 냉장 보관이 용이한 훈제류가 주를 이루었던 것.


그러나 GS25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닭강정을 냉장 안주류로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새아침'과 함께 약 6개월간에 걸쳐 시중에 판매 중인 닭강정을 맛보며 냉장 유통이 가능한 방법을 고민했다.

닭강정이 가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밀가루 대신 전분과 쌀가루를 사용하고 일반 닭강정과 달리 두 차례의 튀김 과정을 거치는 새로운 공정에 착수했다. 특히 닭강정 특유의 달콤한 맛을 이끌어 내기 위해 천연꿀로 소스를 제작했다. 그 결과 닭강정 특유의 달콤함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


수 십 번의 실험과정을 거쳐 출시한 '위대한 닭강정'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출시하자마자 기존 냉장 안주류 카테고리 내 인기 품목이었던 족발, 편육, 훈제닭다리 등을 제치며 매출 및 판매수량 1위에 오른 것. 일평균 2000개 이상, 야외 활동이 많은 환절기에는 하루에 3000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출시일 기준으로는 약 40만개 이상이 팔리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봉준 GS리테일 편의점 냉장식품 상품기획자(MD)는 "우수한 중소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위대한 닭강정이 맛, 가격, 아이디어면에서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색다른 먹거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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