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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방송인 샘해밍턴이 호주 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대생 살인사건에 사과를 전했다.
지난 26일 샘해밍턴 트위터를 통해 지난 25일 보도된 호주 한국인 여대생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호주 여대생 피해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호주에 공부 겸 일하러 갔는데 목숨 잃은게 진짜 마음에 너무 걸린다. RIP, 호주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고 죄송해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호주 현지 언론은 경찰의 말을 빌려 한국인 워홀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호주 백인 청년 알렉스 루벤 맥이완을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맥이완은 지난 24일 새벽(현지 시간) 브리즈번 도심 앨버트 스트리트에서 길가던 A씨를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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