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과 업무협약…한의학, 전통식품, 무형문화재 분야 등 약 35만건 개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의 전통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천연한방약재를 신약개발에 활용하는 연구가 국내 처음 이뤄진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KAIST,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과 전통지식DB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의 전통지식DB가 연구개발(R&D)에 쓰이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은 2005년부터 갖춘 전통지식DB를 KAIST와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에 주고 연구결과물을 전통지식DB에 담게 된다.
전통지식DB는 ▲한의학 ▲전통식품 ▲무형문화재 등의 분야에서 약 35만건의 데이터베이스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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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전통의약관련 데이터를 중점 활용해 신약개발은 물론 천연약재성분 분석기술도 개발한다.
특허청은 전통지식데이터를 대학에 쓰게 하고 첨단연구개발에도 활용토록 돕는 등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부 3.0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전통지식DB를 필요로 하는 대학과 연구단에 개방해 첨단 바이오융합분야에 쓰일 수 있게 했다는데서 의미가 있다”며 “갖고 있는 공공DB 문호를 더 열어 민간 활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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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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