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에서 갤럭시 기어의 업데이트가 이번 주 배포된다. 알림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주 내로 제3자가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낸 알림도 받아볼 수 있는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갤럭시 기어는 삼성이 제작한 앱의 알림 기능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제3자가 만든 앱의 알림은 스마트폰을 열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지메일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핑, 트위터, 구글 행아웃 메시지 등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또 갤럭시 기어의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이나 문자 수신 여부를 확인한 후 스마트폰을 집어 들면 활성화되는 '스마트 릴레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유일하게 의미 있는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80만대 판매를 돌파해 연내 무난히 100만대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