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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옵션 하루거래량, 1000계약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달러옵션 거래량이 제도개선 두 달 만에 1000계약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미국달러옵션시장에서 일 거래량이 1115계약으로 1000계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미국달러옵션거래는 지난 9월30일에서 10월4일까지 일평균 30계약 수준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주 25~26일에 일평균 635계약으로 증가해 주간단위 기준으로 46.5%의 성장세를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결제약정도 함께 증가해 지난 8일 1000계약을 돌파하는 등 시장성장 잠재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달러옵션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누적거래량 기준 금융투자회사가 45%로 가장 활발했다. 뒤를 이어 개인(21%), 은행(20%), 기타법인(13.9%)순이었다.


한편 미국달러옵션은 미리 정한 환율로 최종 거래일에 달러화를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시장이 개설됐지만 지난해엔 연간 계약이 0건일 정도로 침체돼있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 9월30일 결제방식을 실물인수도 방식에서 차액결제 방식으로 바꾸고 기본예탁금을 50만원으로 낮추는 등 제도를 개선해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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