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잠깐, 심장도 뛸 준비됐나요

시계아이콘02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건강한 겨울나기 스타트

-찬바람 쐬면 혈압 상승·심박동수 증가
-맨손체조·스트레칭으로 대비신호 줘야
-심뇌혈관 환자는 운동량 60% 줄이고
-당뇨 있다면 15분마다 물 반 컵씩 섭취

잠깐, 심장도 뛸 준비됐나요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겨울철에도 평소처럼 운동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해마다 반복되는 골치 아픈 고민이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겨울철에 오히려 운동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면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준 후 실외운동을 해도 된다. 다만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추운 날씨에 근육이 긴장돼 발목과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실내 운동법을 익히는 게 좋다. 특히 심뇌혈관에 문제가 있다면 평소 보다 운동량을 60% 정도 줄이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편이 낫다.
 
◆심뇌혈관·당뇨 등 질환 앓는다면 이 점에 주의해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심뇌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비상이 걸린다. 심장병은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바깥의 찬 공기를 쐬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 심박동수가 증가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인 사람의 경우 심근경색이나 악성 부정맥, 뇌출혈 등이 유발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는 의미다.

고혈압과 심장질환자들은 겨울철 운동을 하기 전 10분 동안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며 움츠러든 근육과 인대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심장·폐가 추위와 운동에 대비하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서는 약한 강도부터 시작해 다시 약한 강도로 마무리한다. 만약 운동을 할 때 가슴 부위가 답답하거나 통증, 호흡곤란 증세 등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 보다는 식사 2~3시간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준다. 운동 2시간 전 물 2컵을 마시고 30분 전에 1~2컵, 운동을 하면서는 15분마다 반 컵을 마시도록 한다.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도 겨울철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우려가 있어서다. 추위로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되면 관절염도 악화된다. 특히 노인의 경우 골절을 당하면 회복도 더디고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평상시 운동량을 유지하되, 몸을 따뜻하게 감싼 상태로 걷거나 가볍게 달리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 운동하되 준비·마무리운동 잊지 말아야= 기본적으로 안전과 건강을 모두 잡으면서 운동을 하려면 아침 보다는 저녁을 택하는 것이 낫다. 특히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 등 심장병 위험이 높거나 마흔 살이 넘어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 척추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새벽 운동은 피한다. 천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와 운동 중 가슴에 통증과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간단한 체조나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활성화시킨다. 운동의 종류와 강도도 조절해야 한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체력이 떨어져있어서다. 예를 들어 실외에서 달리기를 했다면 빠르게 걷기 또는 실내 러닝머신을 하는 쪽으로 바꿔본다. 근골계와 심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영도 좋다.


추위를 피해 운동 장소를 집으로 옮기는 것도 방법이다. 문제는 집에서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느냐다. 집에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해도 TV 등 방해요소가 많아 목표치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겨울철 운동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의지가 중요한 것. 준비운동→심장운동→근육운동→유연성강화운동→마무리운동 등의 순으로 운동 사이클을 정해놓고 지키도록 노력한다.


준비운동은 러닝머신에서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 기구를 타는 정도로 한다. 어느 정도 몸이 풀리면 조금 더 빨리 걷거나 페달을 밟아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킨다. 근육운동으로는 쪼그려 뛰기,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아령 들어올리기 등이 집안에서 하기 좋다. 이 때 상·하체, 배, 등근육 등 3부분으로 나눠 주요 근육을 10~15분씩 골고루 자극해야 한다. 중간운동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유연성강화 운동으로 넘어가면 바닥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요가 자세를 연습한다. 이런 사이클을 거친 후 마무리운동은 준비운동과 유사한 방법과 강도로 한다. 특히 정리운동을 하지 않고 자리를 뜨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 등으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한다. 때문에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에는 갑자기 서지 말고 천천히 걷거나 맨손체조를 해 팔다리에 몰린 혈액을 심장으로 계속 보내줘야 한다. 운동은 한 사이클 기준으로 매일 45분 정도가 적당하다. 초보자는 20분 정도로 1주에 3회씩 한다.


도움말 및 자료: 한림대의료원, 고려대안산병원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