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
대학가요제동창회(이하 대가회)에서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가회는 12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중, 장년 세대들을 위한 낭만과 추억의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는 12월 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공연은 대학가요제의 폐지와 사라져가는 청년문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학생들만의 음악 축제인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위한 축제로 기획됐다.
콘서트에서는 386세대들의 우상인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억을 노래한다.
특히 '나 어떡해', '젊은 연인들', '바다에 누워',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대에게', '여름의 오후', '까만 안경', '가시리', '가을비', '마음에 쓰는 편지', '너에게 나는',' 화려한 날은 가고', '기차와 소나무', '위로해주세요', '이별여행', '나의 낡은 오렌지 나무' 등을 노래해 그 때 그 시절의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수많은 가수들을 배출하며 매해 최고의 시청률과 음반 판매율을 기록했던 대학가요제는 2013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